뉴욕코리아센터건립 기공식 개최…‘한류 전진기지’ 2020년 완공 목표_스킵벳 축구_krvip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한류 전진기지 역할을 할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기공식이 개최됐습니다.

오늘 기공식에는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 원장과 박효성 뉴욕총영사, 그리고 뉴욕과 뉴저지 일원의 한인단체 임직원, 문화예술계 인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뉴욕코리아센터 건립공사의 안전과 성공적인 공사추진을 기원했습니다.

지상7층, 지하 1층으로 지어질 뉴욕코리아센터에는 190여 석의 공연장과 전시실, 도서관, 그리고 다목적 교육 공간이 마련될 예정입니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지난 2009년 건립 부지를 매입한 지 9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고, 오는 2020년 7월 뉴욕코리아센터 완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은 "건물이 개관하게 되면 한인 동포 문화예술인들에게 보다 풍부한 공연·전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한국문화를 미국과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코리아센터 건립은 로스앤젤레스(2006년), 베이징(2007년), 상하이(2007년), 도쿄(2009년), 파리(2018년 12월 완공 예정)에 이어 뉴욕이 여섯 번째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