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의원, 신병치료차 출국 _소년이 카지노를 열다_krvip

김대중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의원이 오늘 신병 치료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홍일 의원측은 이번 미국 방문은 지난 80년대초 받은 고문으로 인한 후유증을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약 두달 간 머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홍일 의원은 지난 3일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당내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 중립을 지킬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어, 이번 미국 방문이 치료 목적과 함께 경선중립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장광근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무사히 치료를 마치고 건강한 몸으로 귀국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그러나 각종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일각의 우려처럼 '정치적 폭풍을 피하기 위한 기획출국'이 아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