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흐린 가운데 한두 차례 비 _성장 포커 브라질_krvip

⊙기자: 앞으로 두세 시간이 지나면 우리 이봉주 선수의 마라톤 경기가 펼쳐집니다. 현재 아테네는 구름 한점없이 맑은 가운데 27도로 조금 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시작될 무렵에는 이보다는 기온이 떨어지겠고 강한 햇살도 조금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날씨가 점차 흐려주면서 오늘 밤 늦게 강원도와 제주지방에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내일은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대부분 5에서 30mm 정도로 비의 양이 많지 않겠지만 영동과 영남지방에는 20에서 50,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태풍 차바는 가고시마 남쪽 먼해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강한 세력을 ?置?채 북서진하고 있는데요. 내일 새벽쯤에는 큐슈 남쪽에 상륙한 뒤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과 내일 사이 서해안이나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이 높은 상태고 남부와 동해안지방으로는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흐린 가운데 한두 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22도 등 20도 안팎으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은 22에서 28도의 분포로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는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을 중심으로 4에서 6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모레부터는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아테네올림픽 이제 마지막 밤입니다. 마라톤과 태권도의 승전보 들으면서 기분좋게 잠자리에 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앵커: 일요일밤 9시뉴스 모두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