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비수도권 2단계…오늘 오후 8시 55~59세 백신 예약 재개_카지노 시티의 나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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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됩니다.

또 오늘 저녁 8시부터 55~59대의 백신 접종예약이 재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진 기자! 오늘 오전 중대본 회의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방금 전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내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에 '새로운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1일부터 시작된 비수도권의 새로운 거리두기 이행 기간이 오늘로 종료되는 데 따른 조치입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지역별로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 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도 추가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고, 유흥시설뿐만 아니라 직장・학교 등 일상 곳곳에서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휴가철과 방학을 맞아 지역 간 이동이 늘면서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도 크다"고 우려했습니다.

김 총리는 "해수욕장과 관광지 등 인파가 몰릴 여름철 휴가지는 집중적인 현장점검이 필요하다며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지난 월요일, 55~59세 국민들의 백신 접종 예약이 사전 안내 없이 중단되어 걱정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또 "백신 도입 물량에 차질이 발생한 것이 결코 아니며, 행정적 준비에서 사려 깊지 못한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저녁 8시부터 접종예약을 재개하고, 접종 일정도 연장해서 모든 분이 순조롭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