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감대상 기관, 증인 선정 논의 _당신이 당첨된 포인트가 적힌 복권_krvip

국회는 오늘 재정경제,정무,문화관광위원회 등 6개 상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대상기관 선정과 증인 채택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흘째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조4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계속했습니다. 오늘 예결특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추경예산안의 선집행과 편성요건 결격문제, 검찰의 이운영씨 수사의 문제점, 의약분업 실시에 따른 국민부담 가중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특히 정형근의원은 검찰이 이번 사건을 조작했고 사직동팀의 이모 경정이 그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특검제만이 사건의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국감 대상기관과 증인 선정과 관련해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는 한나라당측이 임동원 국정원장과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 황장엽씨,정몽헌 아산현대회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주장해 논란을 벌였습니다. 정무위원회는 대우자동차 매각문제와 한빛은행 대출사건, 공적자금 투입 문제 등과 관련해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김진만 한빛은행장, 이익치 전 현대증권회장 등 증인 36명과 참고인 10명을 채택했습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의약분업과 국민기초생활보장제 등을 다루기 위해 지방 국감일정을 줄이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감을 5일로 늘려 잡았습니다. 국회는 오늘 상임위별로 국감 세부일정을 마무리지은 뒤 내일 운영위 전체회의와 본회의를 열어 국감계획서와 국감대상 기관,증인 등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예정입니다. 여야는 또 오늘 중 수석부총무회담을 갖고 한빛은행 대출관련 의혹사건등의 진상조사를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작성해 국회의장실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각 상임위는 13일부터 17일까지 전체회의를 소집해 결산과 예비비 예비심사활동을 통해 정부의 지난해 예산집행 내역을 조사하는 등 국감 준비작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