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무더위 계속…중부 밤 늦게 비 _내기 그래프 게임_krvip

⊙기자: 오늘 밀양에 계신 분들 특히 많이 더우셨죠? 낮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서울도 33.2도였는데요. 대부분 지방 낮기온이 이렇게 예년 이맘때보다 무려 6, 7도나 높은 기온을 보였습니다. 체감온도도 강릉과 속초, 밀양 등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40도가 넘은 곳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체감 온도가 32, 33도를 넘게 되면 일사병이나 열경련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내일도 낮 동안에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 햇살이 강한 한낮의 외출은 가급적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도 전국 대부분 지방에 별다른 구름없이 맑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계속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밤 늦게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고 강원 영동지방에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밤에도 열대야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서 내일 아침 강릉이 28도를 비롯해 25도를 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31도, 강릉, 대구, 창원이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계속해서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계속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KBS 9시뉴스 모두 마칩니다. ⊙앵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