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한일 정상 회담 취소 안 해” _기념품 파티 카지노 토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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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대통령이 한일관계에 있어서의 대응원칙을 다시 한 번 자세히 밝혔습니다. 한일정상회담은 예정대로 할 것이며 또 독도문제나 교과서 왜곡문제 등은 조급해 하지 않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송현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부러라도 가서 만나야 할 터인데 예정되어 있는 것을 취소할 필요가 있겠느냐는 게 노무현 대통령이 밝힌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견해입니다. 노 대통령은 출입기자와의 어제 산행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앞당길 수도 있겠지만 그러려면 사전에 알맹이가 좀 있어야 할 것이라며 조기 정상회담 추진 의향이 없음도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그 동안에 여러 가지가 진전될 텐데 그런 상황들을 모아서 만나면 이런 얘기들이 대화의 주제가 돼야겠죠. ⊙기자: 그러면서 독도나 교과서 왜곡 같은 최근 한일간 현안에는 조급해 하지도 말고 포기하지도 말아야 한다며 근본적 대책마련에 목표를 둘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금방 해결될 문제도 아닐뿐더러 상황을 일시적으로 무마할 응답에 목표를 둬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노무현 대통령: 한국 국민들이 지나치지 않아야 되고 일본 국민들은 이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이 문제에 대해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이 같은 방침에 따라 정부는 이번주 중으로 한일관계 전담기구의 구성 윤곽을 매듭지을 예정이며 국제기구나 각국 교과서 등에 나타난 우리나라 지명과 역사적 표기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는 국제표기명칭 전담대사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