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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의 상호금융 신용대출 금리가 대폭 인하됩니다. 농협은 농협 개혁의 일환으로 농업인 상호금융 신용대출금리를 현재 평균 10.84%에서 최고 8.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농협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16개 조합을 시범조합으로 선정해 인하된 대출금리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나머지 조합에 대해서도 경영진단을 실시한 뒤 대출금리 인하 폭을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금리인하 조치가 전국의 모든 농협으로 확대 시행될 경우 농민들은 모두 천 913억원의 이자부담을 덜개된다고 농협은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