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부, 양대 모기지 업체에 긴급 지원 _앱은 온라인으로 돈을 버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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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정부가 금융 위기를 차단하기 위해 긴급지원에 나섰습니다 미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대 모기지 업체에 사상 최대규모의 공적자금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주택담보대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양대 모기지 업체 패니메이와 프레디맥. 그동안 두 업체의 부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세계 금융시장 불안을 증폭시켜왔고 결국엔 미 정부가 나서 긴급자금을 투입하는등 구제에 나섰습니다 또 두 회사의 경영을 미 정부가 직접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폴슨(미 재무장관) : "가능한 모든 방안을 검토했으며, 이 방안이 금융시장 안정과 모기지시장 정상화, 납세자 보호의 세 가지 목적을 만족시킨다고 결정했습니다. " 이에 따라 패니메이와 프레디맥에 각각 최대 천 억 달러까지 모두 2천억 달러를 투입해 특별 우선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공적자금 투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폴슨 장관은 또 모기지 업체에 대한 단기자금 공급과 증권 매입에도 정부가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폴슨(미 장관) : "주택 시장 정상화가 대부분 완료되기 전에는 미국 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같은 긴급 처방은 일단 시장 신뢰 회복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에서 해결되지 않은 난관이 더 많아 이번 조치로 금융위기가 해소될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