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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찰 내부 게시판에 비판적인 글을 써 온 경찰관이, 파면 조치를 받았습니다. 내부 게시판은 다시 시끄러워졌습니다. 송명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청이 운영하는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 안산 상록서 소속 박 모 경사는 지난 2007년 10월부터 이곳 경찰발전제언방에 주로 경찰 지휘부를 비판하는 17편의 글을 잇따라 올렸습니다. 촛불집회 때는 30시간의 연속근무가 가혹하다고 했고, 연대책임을 지는 집단 성과주의가 개인에 대한 폭력이라고도 비판했습니다. 경찰 수뇌부에 대한 직설적인 표현도 거침없이 내뱉었습니다. 경기경찰청은 지난달 말 박 경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그리고 감찰 열흘여만인 지난 4일 파면 결정을 내렸습니다. 절도사건을 6차례 묵살하고, 근무시간에 글을 올렸다는 게 이윱니다. 조현오 경기지방경찰청장은 박경사가 저속한 비난 글로 경찰 내부 결속을 약화시켰고, 감찰 결과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나 정당한 절차를 거쳐 징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경사는 파면이 지나치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박OO(경사) : "발전제안방 수위의 언어 어느 선까지 가능하느냐는 건 행정적으로 판단하니까 이런 식으로라면 누가 자유롭게 권력을 가진 사람을 비판할 수 있겠습니까." 파면 소식이 전해지자 경찰 내부망 등에 선 과잉대응이라는 비판의 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