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전력난으로 경제 ‘휘청’ _펠레의 동생 베토_krvip

아프리카대륙의 최대 `부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가 심각한 전력난을 겪으면서 중추 산업 가운데 하나인 광업이 조업 차질로 막대한 손실을 빚고 있습니다. 남아공 금광업체들은 전력 공급이 재개되면서 나흘 만에 조업을 재개했지만 전력 공급이 충분하지 못해 하루 생산 차질액이 우리 돈 270억 원 정도라고 경제 일간지 비즈니스 데이가 보도했습니다. 남아공 광산업체들은 국내총생산의 6%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액의 40%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산 조업 중단 사태 때문에 남아공 랜드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고, 인플레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