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단기자금 370조원 사상 최대 _에머슨 카르도소 다 로차 포커_krvip

만기가 6개월보다 짧은 금융권의 단기 자금이 370조 원으로 나타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말 현재 은행과 투신사, 종금사의 총 수신고 783조 원 가운데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 수신 자금이 370조원으로 47% 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의 313조원에 비해서는 18%, 지난 2000년 말의 116조원에 비해서는 45% 증가한 것입니다. 금융계는 증권사 고객 예탁금까지 감안하면 시중 단기자금 규모는 38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예금 금리가 떨어지고 장기와 단기의 금리 차가 줄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자금 시장의 안정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